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
1부 해후
이 작품은 다나카 요시키의 작품 은하영웅전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1980년대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양 웬리와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을 중심으로 각자의 배경인 자유행성동맹과 은하제국의 정치 및 제도의 모순, 인간 관계 등을 다차원적이고 철학적으로 묘사한 작품입니다.
최근에는 웹게임으로도 즐기실 수 있는 듯하네요.
(바로가기) 은하영웅전설 전쟁의 윤무곡
아스타테 회전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은 2만척의 함대를 이끌고 아스타테 항계로 향하고, 제국군의 2배에 달하는 위용을 갖춘 자유해성동맹은 라인하르트의 함대를 상대로 삼면 포위 전술을 구사한다.
삼면이 포위된 형국에서 패배할 위기에 처한 제국군. 그러나 라인하르트는 오히려 2배에 달하는 적을 3분할하여 유리한 구도로 각개격파 할 기회라고 해석한다.
순조롭게 2개의 함대를 제압한 라인하르트. 그러나 자유행성동맹의 마지막 함대를 상대하던 중 상대의 뛰어난 전략으로 인해 불가피한 소모전을 강요받게 된다. 결국, 절반의 승리로 만족하고 함대를 돌리게 된 라인하르트.
승리하지 못했으되 승리였다.
불패의 마술사
제국군의 2배에 달하는 위용을 갖추고 출진했던 자유행성동맹이었으나 라인하르트의 대담한 전략으로 각개격파 당하며 패전의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이러한 전략의 가능성을 이미 예상하고 있었던 자가 있었으니 바로 ‘양 웬리’ 였다. 그는 자유행성동맹 함대가 삼면으로 분할하는 전략이 제국군 입장에서는 각 함대를 각개격파할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간파했다. 이에 각개격파 전략으로 부터 패배하지 않을 작전계획안을 제출했지만, 그저 패배하지 않을 뿐 승리할 수 없는 이 작전은, 이미 승리에 취한 자유행성동맹군의 입맛에 맞지 않았다.
안타깝게도 제국군의 움직임은 양의 추정을 벗어나지 않았고, 동맹군은 전면적으로 패퇴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양이 속한 제 2함대 또한 위기에 처하게 되어 사령관이 전투 중 사망한다.
걱정하지마라. 내 명령을 따른다면 살 수 있다.
생환하고 싶은 자는 침착하게 내 지휘를 따라주기 바란다.
우리 부대는 현재 패주하고 있지만, 중요한 건 마지막 순간에 이기는 것이다.
패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제 2함대의 지휘권을 이양받은 후 전면 패주하는 함대의 승조원들을 대상으로 한 양의 출사표였다.
대대적인 패배 아래 함대의 전멸을 막은 양은 이를 계기로 불패의 마술사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게 된다.
이제르론 공략
자유행성동맹과 은하제국 사이에는 유일하게 항행 가능한 좁은 항성계가 존재했다. 이 요충지에 위치한 난공불락의 요새가 바로 이제르론 요새. 은하제국 소유의 이 요새에 대한 공략 임무가 양 웬리 함대에 하달된다
한편, 아스타테 회전의 참패로 부터 함대를 생환시킨 공로를 인정받은 양은 특진과 함께 신설 제 13함대의 사령관으로 부임하게 된다. 그리고 그 첫 임무가 바로 이제르론 요새의 공략이었던 것이다.
사선으로
양 웬리의 작전 설계로 이제르론 요새를 함락한 자유행성동맹은 은하제국으로의 통로를 확보함에 따라 대대적인 침공 작전을 수립한다. 그러나 이 작전은 명확한 목표도 없고, 보급 계획도 없으며, 탈출 전략도 없이 졸속으로 결정된 안일하기 짝이 없는 전략이었다.
수만 수십만의 장병들이 사선으로 보내질 작전이었지만, 작전의 이유는 대단치 않았다. 제국으로 향할 통로를 확보했다는 것, 그리고 몇개월 후 있을 선거를 위해 정치인들에게 있어 치적이 필요하다는 이유였다.
그저 이 이유만이 자유행성동맹의 젊고 어린 장병들이 받아든 전쟁의 이유였다.
해후
은하영웅전설은 1991년의 OVA 이후 2018년 Die Neue These로 새롭게 리메이크 되었습니다. 해후는 이 시리즈의 첫번째 시즌으로 은하영웅전설의 두 주인공, 양 웬리와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의 첫 조우와 두번의 전투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스타테에서 양과의 충격적인 첫 만남을 가진 라인하르트는 이 우주에 라이벌이라 할 수 있을만한 상대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양 웬리 또한 제국군에 무시 못할 용병술을 지닌 제독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죠.
그러나 작품의 특성 상 1부 12화 내내 둘의 충돌은 그렇게 잦지 않습니다. 1부 해후는 세심하게 두 캐릭터의 배경을 쌓아가고 자유행성동맹과 은하제국이 가진 내부 문제를 조명합니다.
인류가 권력을 이루고 정치체재를 구축한 이례로 완전무결했던 적은 없습니다. 어떤 완벽한 시스템도 이를 구성하는 개개인의 완벽을 담보하진 않기 때문입니다.
해후는 두 영웅의 만남과 그들의 뒷모습에서 그들조차 나약한 일개 개인에 불과할 뿐임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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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영웅전설
영웅의 등장에 인류의 역사가 빠르게 움직인다!! 이미 여러 작품들로 유명한 다나카 요시키가 [봉신연의],[시귀],[카쿠리요 이야기]등으로 친숙한 후지자키 류와 만났다. 다나카 요시키의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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